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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

[전문]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알 수 있는 두가지 신체검사

by 의손 2020. 12. 2.

2020/05/27 - [슬관절] - [전문] 손상받기 쉬운 전방십자인대! 어디에 붙어있을까요?

 

[전문] 손상받기 쉬운 전방십자인대! 어디에 붙어있을까요?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장 많이 다칠 수 있고, 운동기능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인대가 있습니다. 바로 전방십자인대 입니다. 축구를 하다가 방향을 틀면서 꺽이는 경우 다치는 경우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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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제가 작성한 글입니다.

 

전방십장인대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슬관절 전후방 안정성

2. 과신전 예방

3. 과도한 회전이나, 내반, 외반 각변형을 조절

4. 고유감각 기전 (주로 대퇴부착부)

 

슬개골의 전방 탈구를 막는 역할을 하는 전방십자인대는 임상적으로 두가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 Lachman test : ACL PL bundle

무릎을 20~30도 굽힌 상태에서 검사자가 한손은 대퇴부 전방부, 한손으로는 경골 후방부를 잡아 전방탈구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5mm 이상 탈구가 진행된다면 ACL PL bundle 을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2. Anterior Drawer test : ACL AM bundle 

각도의 변화가 있습니다. 슬관절을 90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관절은 당연히 45도 정도 굴곡을 해야겠지요. 

이 테스트 역시 5mm 이상 전위가 있는 경우 양성으로, ACL AM bundle의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grade 0[0~2mm], 1[3-5mm], 2[6-10mm], 3[11mm-] / grade 2 이후부터 ACL tear를 의미) 

Anterior Drawer test 의 경우 90도로 굽히고 검사를 하는데 MMPH이 걸려서 검사 결과가 잘 안나올 수 있습니다. (Door stop effect) 

또한 ACL 의 경우 AM bundle 보다는 PL  bundle이 main 이기 때문에 Lachman test 가 더 중요한 검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ACL 손상시 단독 손상도 있을 수 있지만, Unhappy triad 와 같이 다른 구조물들과 함께 같이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 구조물의 회전 손상을 확인하는 Slocum test 도 같이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lateral position에서 시행시 더 편함) 

도움이 많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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