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에 개발된 방법으로, 가장 기본적인 퇴행성관절염을 분류하는 기준입니다. 무릎 관련 치료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기본적으로 '혈압' 정도로 볼 수 있는 그 만큼 기본적이고 중요한 분류입니다.
Kellgren-Lawrence Grade는 위의 표와 같습니다.
Grade를 각각 자세히 보게되면
0은 정상
1은 JSN(joint space narrowing)나 작은 골극이 생길수 있고 (fibrillation, disruption)
2부터는 JSN 가능성이 1보다 높아지고, 명확한 골극이 관찰됩니다.
3부터는 여러 골극과, 중등도 JSN와, 뼈의 변형, 연골하골 경화의 관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4의 경우 큰 골극과, 매우 명확한 JSN, 심한 연골하골 경화, 뼈의 심한 변형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라는 것은, 관절의 정상적인 조직이 손상되어 관절의 통증과 기능 손실을 나타내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주로 무릎의 경우 많이 사용해서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 이 중점이 됩니다. (물론, 우선적으로 류마티스관절염 혹은 면역성 관절염을 감별 하여야 합니다.
아래 여러 사진을 보면서 한번더 확인해보면 0에서 4로가면서 관절간격도 좁아지며, 골극과, 뼈의 변형이 더 심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공 관절은 K-L grade 4부터 이며, 임상적인 치료는 grade 2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고관절에서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길 바랍니다 : )
'슬관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문] 무릎뼈가 자꾸 바깥으로 빠져요! 사람에게도 있는 '재발성 슬개골 탈구' (0) | 2020.12.04 |
---|---|
[전문]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알 수 있는 두가지 신체검사 (0) | 2020.12.02 |
[전문] 후방외측을 손상을 예측하는 신체검사, Dial test (0) | 2020.11.26 |
[전문] 손상받기 쉬운 전방십자인대! 어디에 붙어있을까요? (0) | 2020.05.27 |
무릎이 아파요! 연골이 닳았네요! 연골과 반월판이 뭘까요? (0) | 2020.05.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