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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8

자가이식을 하는 뼈 3가지 부위 - tibia, fibula, ilium 최근에는 동종골 이식 뼈 기술이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자가골 이식의 골생성이나 유합정도를 이기기는 힘듭니다. 주로 이식을 위한 뼈는 경골, 비골, 장골 에서 채취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뼈 채취부위의 특징은 회복이 빠르고, 구조적인 장점을 가지며 골생성 능력도 좋은 부분 입니다. 1. 경골 2. 장골 3. 비골 원초적이며 가장 기본적인 뼈이식술이지만 효과가 매우 좋기 때문에 수술장에서 꼭 필요한 술기 입니다. 2021. 8. 30.
여러 관절이 아침에 일어났을때 뻑뻑하고 아파요! '류마티스 관절염' 고려해봅시다. 진료를 보다보면 중년 여성분께서 여러관절의 종창과 부종, 통증 등을 호소하며 진료실에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관절이 마치 대나무처럼 뻗뻗하고 잘 안움직여지는 '조조강직' 이 같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류마티스 관절염'을 확인해야 합니다. 전체 인구에서 여성의 경우 3%, 남성의 경우 1% 이 질환의 유병률이 있습니다. 진단 당시, 병의 진행 단계의 초기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진료해야 합니다. 나중에 진행이 되면 우리 몸의 관절 여러부위를 침범하게 되어 최종적으로는 관절의 변형 및 구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진단에 100% 정확한 툴은 아니지만 다음 아래 7항목과 6주를 기준으로 임상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음 7개의 항목 중 4개 이상을 만족하고 1)~4)의 항목의 증상.. 2021. 6. 20.
뼈가 흡수되고 있는지, 뼈가 생기고 있는지 볼 수 있는 marker 우리가 흔히 골의 층판 구조를 보면서 Haversian system 과 Volkmann system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한 골의 경우 '살아있는 조직' 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네랄화 되어있기 때문에 뭔가 물질같이 단단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골세포 안의 Osteroblast와 Osteoclast 등은 계속해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뼈에 손상을 입었을 때 골절이 회복되는 이유도 같은 이유입니다. 이러한 물질들을 확인할 수 있는 marker가 몇가지 존재합니다. 골 흡수 표지자 : 1. Urine telopeptide of Type I collagen (NTX, CTX) 2. Pyridinoline, deoxypyridinoline 3. Acid phosphatase (TRAP 5b.. 2021. 1. 24.
퇴행성 관절염, 노화와 뭐가 다를까요? 퇴행성 관절염은 일반적인 노화라는 단어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노화(aging)라는 것은 자체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전반적인 변화이며 퇴행성 관절염(osteoarthritis)은 관절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노화는 퇴행성관절염의 한 원인 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그 외에 외상 등의 다른 이유로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에게 있어 노화라는 현상은 26세 이후, 신체의 성장이 끝난 이후 시작되는 과정으로 40세가 될때까지 신체나이가 급속하게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노화는 직접적으로 막을 순 없지만 (물론 환경, 생활습관, 유전자 등으로 노화를 늦출 순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원인 및 인자가 있기 때문에 치.. 2020. 12. 13.
우리몸에도 도르래가 존재합니다! 지렛대 원리 우리몸은 biomechanical modelling 에 따르면, 뼈와 근육, 인대 등으로 신체활동이 작용하게 됩니다. 지레는 크게 다음과 같은 세가지 운동 시스템이 있습니다. 1종 지레 : 고관절, 경추 신전움직임, 슬관절 - 받침점이 힘점과, 일점(=작용점) 사이에 있습니다. 2종 지레 : 족관절 - 일점이 받침점과 힘점 사이에 있습니다. - 받침점에서 힘점 사이가 길기 때문에 큰 능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Lever arm 길다) 3종 지레 : 주관절 - 힘점이 받침점과 일점 사이에 있습니다. - 인체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형태의 지레입니다. 하중보다 큰 근육이 필요하며, 빠른 운동에 유리합니다. (Lever arm 짧다) 예전에 제가 작성한 '수부' 에서 활차시스템도 여기에 속할 수 있을 것 같습.. 2020. 11. 23.
[전문] 꼭 외워야하는 항생제 매커니즘 구체적으로 병리학 정도의 내용이지만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기본 상식입니다. 정형외과는 특히 모든 부위에서 '감염' 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감염은 '세균성'과 '바이러스'로 볼 수 있으며, 정형외과는 외부의 세균이 들어와서 생기는 세균성감염 이 메인이 됩니다. 이러한 세균성은 '세포'를 매게로 감염이 이뤄집니다. 실제로 현미경으로 보이는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세균들이 번식을 하게 되면 기존의 세포들에 영향을 주게 되어 '고름' 과 같은 병변을 만들어내기도합니다.이러한 병변들은 신체 장기 조직 안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선 세균이 증식을 하는 프로토콜을 파악해야합니다.아래의 그림이 기본적인 그림이며 항생제 작용을 정리해 놓은 그림입니다. 세포벽, DNA.. 2020. 10. 6.
[전문] 아이의 다리가 벌어져요! '구루병' 에 대해 알아봅시다. 아이의 다리의 내반이 심해지는 경우 '구루병' 을 항상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구루병(Rickets)는 골의 무기질화에 관련된 요소의 결핍이나 이상은 성장판과 골기질에서 병적인 변화를 초래합니다. 비후 연골세포의 사멸 과정에 장애가 생겨 무기질화가 되지 않아 뼈가 굽어 지게 됩니다. [정의 : 성장판에서 연골내 골화(endochondral ossificatrion) 과정과 신생 유골(osteoid)의 무기질화 과정이 저하 또는 결핍되는 질환] 이 질병은 성인으로 치면 '연골연하증' 에 해당합니다. 구루병의 방사선 소견으로는 1. 골단과 골간단 사이의 성장판 부위가 넓고, 불규칙하며, 골간단의 경계가 모호해집니다. 2. 골간단은 넓어지고 (splaying, flaring), 성장판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가.. 2020. 9. 17.
[전문] 다리 길이가 달라요! '사지 부동(LIMB LENGTH DISCREPANCY) ' 에 대해 알아봅시다. 사지 부동은 정형외과에서 생각보다 많이 접하게 되는 문제 중 하나 입니다. 2cm 이내의 차이일 때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지의 부동은 부동이 있더라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지의 기형적인 부동 외에는 '사지부동'이라고 하면 '하지부동' 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지 부동의 원인은 정상 측을 기준으로 단축된 경우와, 증가된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축된 경우는 선천성 하지결손, 외상에 의한 부정유합, 성장판 조기유합, 감염, 종양, 방사선조사, Blount씨 병, Legg-Calve-Perthes 병, 대퇴골두 골단불리로 인한 성장판의 손상(SCFE), 비대칭적 신경마비(편측 수막류, 소아마비, 뇌성마비), 특발성 혹은 Russel-Silver 증후군.. 202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