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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손발톱이 간지러워요! '무좀' 치료 가이드라인 tinea pedis, onychomycosis

by 의손 2020. 5. 21.

진료를 하다보면, 손발톱이 가려우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일단 임상적으로 손발톱판의 색깔변화가 있거나, 두꺼워지거나, 쉽게 부스러지거나 하는 증상이 있으며 간지러운 경우에는 '피부과' 를 방문하는게 원칙이지만 보건소나 의원을 방문하셔도 됩니다.

전형적인 무좀발

대신 진균학적 검사인 'KOH 검사'는 피부과에서 가능합니다. 

 

 

무좀치료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DLSO, SWO, PSO, TDO 로 네가지로 분류하고 DLSO가 가장 흔한 타입 입니다. 

DLSO, PSO, TDO 에서는 먹는 항진균제가 필요합니다. 

 

병변이 발톱의 50% 이상인 경우에는 전신진균제를 기본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국소항진균제로는 크림형태와 액체형태 두가지가 상용화되어 쓰이고 있습니다. 

 국소 항진균제로는 에피나코나졸, 아모롤핀, 시클로피록스 가 있습니다.  
 전신 항진균제는 터비나핀,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이 있습니다. 터비나핀의 대표적인 치료제는 라미실정 입니다. 
손톱무좀의 경우 6주, 발톱무좀의 경우 12주 경구약제 치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6주이상의 약 복용이후 AST/ALT 수치(간수치) 검사를 해야합니다. 

무좀이 있다면! 다음 일곱가지 생활수칙은 지켜야 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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