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를 하다보면, 손발톱이 가려우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일단 임상적으로 손발톱판의 색깔변화가 있거나, 두꺼워지거나, 쉽게 부스러지거나 하는 증상이 있으며 간지러운 경우에는 '피부과' 를 방문하는게 원칙이지만 보건소나 의원을 방문하셔도 됩니다.
대신 진균학적 검사인 'KOH 검사'는 피부과에서 가능합니다.
무좀치료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DLSO, SWO, PSO, TDO 로 네가지로 분류하고 DLSO가 가장 흔한 타입 입니다.
DLSO, PSO, TDO 에서는 먹는 항진균제가 필요합니다.
병변이 발톱의 50% 이상인 경우에는 전신진균제를 기본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국소항진균제로는 크림형태와 액체형태 두가지가 상용화되어 쓰이고 있습니다.
국소 항진균제로는 에피나코나졸, 아모롤핀, 시클로피록스 가 있습니다.
전신 항진균제는 터비나핀,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이 있습니다. 터비나핀의 대표적인 치료제는 라미실정 입니다.
손톱무좀의 경우 6주, 발톱무좀의 경우 12주 경구약제 치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6주이상의 약 복용이후 AST/ALT 수치(간수치) 검사를 해야합니다.
무좀이 있다면! 다음 일곱가지 생활수칙은 지켜야 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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