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바빠서 글 포스팅을 잘 못하고 있네요 ㅎㅎ 다시한번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정형외과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중에 하나는 바로 '골다공증' 입니다.
뭔가 구멍이 송송 뚤려있을 것 같은 단어 입니다.
제가 진료하는 환자분들 중에도 꽤 많은 환자가 상기 질병으로 병원을 방문합니다.
예전에는 기준자체가 지금보다 더 심할 경우에만 골다공증이라고 정의를 하였는데
점차 그 기준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나이가 든 환자가 많아지면서 골다골증을 진단받는 환자가 매우 많아지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문 코디네이터가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이지만 국내는 아직 그정도 까진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골다공증이란?
골다골증(osteoporosis)는 골무기질과 골기질의 감소로 골량(bone mass)이 감소하고 골미세구조가 파괴되므로 결국 골강도(bone strength)가 저하되어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되는 가장 흔한 대사성 골 질환 입니다. 현재 WHO의 기준에 따라서 골감소증은 골밀도가 최대골량에서 -1~-2.5 표준편차 범위로 저하된 상태이며, 골다골증은 -2.5~ 표준편차 범위로 저하된 상태입니다. 심한 골다골증은 골밀도가 -2.5 표준편차 이하면서, 골다공증성 골절을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골다공증이 왜 생길까?
우리 몸을 생각하면 성장기간 동안은 최대 골량을 획득하게 되고 이후에는 골소실 과정을 겪습니다. 물론, 그 순간에도 항상 골생성과 골흡수는 진행을 되고 있지만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젊은때는 골생성이 더많이되어 뼈가 단단해지고 성장하지만, 나이가 들게되면 골흡수양이 더 많아져서 뼈가 점점더 약해지고 구멍이 많아지게 됩니다.
실제 골밀도는 단위 부피당 골조직의 양을 나타내지만 임상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DEXA 의 경우 골무기질의 양으로 정의됩니다. 최대 골밀도를 결정하는 인자에는 성별, 인종, 유전적 소인, 성호르몬, 성장호르몬, 사춘기 시기, 칼슘 섭취량, 운동 등이 있으며, 그 중 유전적 소인이 80% 이상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입니다.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는 생활습관, 유전적 질환, 성호르몬 결핍, 내분비 질환, 위장관 질환, 혈액관련 질환, 약물 관련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흑인이 골밀도가 가장 높으며 그 다음이 백인, 그 다음이 동양인 입니다.
국내에서 남자의 경우 요추 골밀도의 경우 33세 에서 1.050 gm/cm2, 대퇴 골밀도의 경우 22세에 1.067gm/cm2 여자 요추의 경우 37세에 1.032gm/cm2, 대퇴 골밀도는 44세에 0.945gm/cm2로 최대를 보입니다.
골다골증의 분류
골다골증은 크게원인, 연령, 임상적 특징에 따라 일차성 골다공증과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분류합니다. 일차성은 쉬벡 폐경 및 일반적인 노화에 발생하는 것이며 폐경이라는 이벤트가 있는 여성의 경우 제 1형 골다공증으로 분류하고, 남성형 과 같이 노쇠하면서 생기는 골다공증의 경우 제 2차 골다공증으로 분류합니다. 치료에 크게 분류가 의미있진 않습니다. 이차성의 경우는 원인 질환에 의해 골다공증이 진행되는 경우입니다.
골밀도 검사
정량적 골밀도 측정법 :
방사선흡수법(RA, radiographic absorptiometry), 이중에너지 방사선흡수법(DEXA,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정량적 초음파법(QUS, quantitative ultrasound), 정량적 전산화단츤촬영과 말단골 정량적 전사화 단층촬영 을 합니다.
요추와 대퇴골 부위는 DEXA와 QCT
요골은 DEXA와 pQCT
손은 RA
종골은 QUS와 pQCT, DEXA를 이용합니다.
진단률을 높이기 위해 두 부위에서 측정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골다공증 치료약물
전문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언급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칼슘, 비타민 D
★비스포스포네이트(파골쇠포 괴사)-알렌드로네이트,리세드로네이트,파미드로네이트,졸레드로네이트,이반드로네이트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제 조절체
★칼시토닌
★PTH
★여성호르몬
★RANKL inhibitor -> Denosumab (제품명 Prolia, Xgeva)
★humanized monoclonal antibody (sclerotin) -> Romosozumab (제품명 Evernity) ;Fx healing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많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
'척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문] 이상한 검은 반점과 함께 허리가 굽어있어요 'Neurofibromatosis Scoliosis' 진단기준 (0) | 2020.11.25 |
---|---|
[전문] 동양에서 많이 보이는 노인성 척추 변형 - '요추 퇴행성 후만증' (Lumbar Degenerative Kyphosis, LDK) (0) | 2020.11.17 |
[전문]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굽었어요! 척추 전만각 및 각도를 이해해야합니다. (0) | 2020.09.16 |
[전문] 경추 손상! 사지마비를 조심하세요! (0) | 2020.08.18 |
허리를 삐끗했어요! 허리가 아파요! 허리가 아플 수 있는 다양한 질환들 (0) | 2020.06.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