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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전문] 정형외과의 모스부호! 'AO/OTA classification(2018)' 배워봅시다.

by 의손 2020. 7. 20.

예전 전공의 시절, 열심히 응급실을 보던 때가 있습니다.

응급실에서 정형외과는 주로 외상 환자를 보게 되는데,

어디가 부러지거나 찢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타원으로 전원을 보내거나 의사들끼리 보고해야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럴때 유용한 것이 바로 AO/OTA classification 입니다.

 

물론, 각 골절마다 분류하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어서 분류법으로 세분화해서 보고를 하긴 하지만

부위 별로 가장 흔하게 보고 할 수 있는 수단 중에 하나입니다. 

 

AO분류는 

골절부위숫자(뼈가 두개있는 부위는 2R,2U 등으로 분류) + 근위중위원위숫자 + 골절타입영어 + Universial modifier숫자

로 구성됩니다. 

 

상완골이 1번 (견갑골 14, 쇄골15 흉곽16인데 상완골의 연장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완골이 2번, 대퇴골이 3번, 경골비골이 4번이며, 그외의 척추5 골반6 손7 족부8 두개골9 

 

우리 몸의 모든 부위를 총 1~9번 숫자로 나열할 수 있습니다. 

 

부위별로 하나씩 자세하게 보면

1번 상완골

14견갑골 15쇄골 16흉곽 도 상완골의 연장입니다. 

 

2번 전완

3번 대퇴골

4번 경골, 비골

특별하게 족관절에서 튀어나온 부분인 복사뼈 부위는 4위치에 해당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44) 

 

보편적인 골절 타입은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2번째, 3번째] 

관절에 가까운 골절과 골간에 해당하는 골절은 분류가 다소 다릅니다. 

 

맨 마지막으로 골절의 상태가 어떤지 추가적으로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외울 필요는 없으며, 정형외과의사 사이의 모스부호 같은 규칙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외상환자의 경우 다음과 같은 규칙이 있으면 분류를 하거나, 논문을 작성하는데 많이 도움일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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