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정형외과에서의 'AMI(Arthrogenic Muscle Inhibition)', 관절경을 하고나서 근육의 힘이 돌아오질 않아요.

흔히 의학적으로 AMI 이면 순환기내과에서 사용하는 Acute Myocardiac Infaction 을 생각나는 의사분들이 많으실 것 입니다. 정형외과에서도 AMI 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part 가 있습니다. 주로 제가 전문으로 배우고 있는 슬관절 파트에서는 관절경이나 관절 수술을 하고 나서 muscle power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AMI (Arthrogenic Muscle Inhibition) 이라고 합니다. 

정형외과 의사들 중에서도 슬관절을 전공하지 않으면 자주 들어보지 못할 용어 입니다. Syndrome과 같이 아직 정확한 mechanism 이 확립되진 않았으나 간단한 관절경 수술 후에 근육의 힘이 떨어지게 되어 재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어 의료진한테도 참 난감하게 되는 진단명 입니다.  주로 Quadriceps (VMO등) 에서 발견되는 데, 제가 경험한 case로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을 위해서 Quad tendon auto graft 시에 harvest 한 Quad 부위 외에도 전반적인 Quad power 가 전반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EMG 등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D.A. Rice and P.J. McNair , 2010

Joint afferent 에 영향을 주는 원인으로는 Inflammation, Swelling, Joint laxity, Receptor damage 등이 생각되고 있습니다. 

단계에 따라서 시행하는 치료도 다르게 됩니다.

gamma loop 는 spinal reflex 회로에 해당 되는데 gamma motor neuron이 이와 관련될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치료는 Joint afferent discharge를 modulate 하는 치료와 Quariceps muscle을 direct 하게 자극하는 치료 두개로 나뉠 수 있습니다. 

 

Afferent Modulation 에는 Aspiration, Intra-articular Corticosterioid injection, NSAID, local anesthetic, Cryotherapy, TENS, Altering Fluid distribution/capsular compliance 등이 있으며 Muscle stimulation 에는 NMES, Trna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Challenging 하고 연구가 더욱 필요한 영역인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