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쪽 수술을 하다 보면서 임상에서 느끼는 것 이지만, 제대로 이 수술을 하는 의사는 대한민국에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쉽지 않는 수술입니다. 물론, allograft[fresh]를 사용하므로 예후나 결과가 auto 보다는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이 수술은 제 생각으로는 end stage operation 입니다. 대게 이 수술을 받아야 되는 환자분들의 연골판의 상태는 repair가 불가능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연골이 보존이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live implant 가 아니기 때문에 viable 한 cell은 확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스승님께 bone bridge technique 으로 수술을 배웠습니다.
medial 은 bone plug, lateral은 bone bridege(key hole) 형태의 수술을 prefer 하는 편 입니다. hoop tension을 유지할 수 있다면 best result 이겠지만, 수술 하고 나서도 failure time이 생각보다 짧아서 수술 후 최후에는 무릎 수술의 끝판왕인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seating 기술이더라도, 원칙을 지키고 예후가 좋은 방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술을 할때 meniscus의 width, length 측정이 중요합니다. width는 바로 측정을 해보면 되지만 (spine 기준) length의 경우 sagittal 길이의 70%를 LM, 80%를 MM 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hooked depth gauge 를 fine 하게 조정을 잘 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수술 단계는 기존의 meniscus를 정리하고, seating을 위한 suture를 시행하고, 일부 고정을 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한 두군대라도 고정이 되었다면 선호하는 수술방식 대로 차례대로 capsule에 suture를 시행합니다.
정형외과에서 기존의 해부학적 구조는 어느 수술을 하든 가장 중요합니다.
수술 후에 보통 연골판 봉합수술을 했을 때보단 delayed 된 rehabilitation이 득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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