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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전문] 뼈가 부러졌어요! 수술을 하는 이유를 알아봅시다.

by 의손 2020. 5. 28.

우리 인간의 뼈는 수산화인회석이라고 하는 인산칼슘으로 대부분 이루어진 화합물 입니다. 

 

 

 

 

당연히 이러한 화합물에, 큰 힘이 작용하게 되면 골절 이라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골절은 개방성 골절과, 폐쇄성(단순) 골절로 나뉘게 되는데 이러한 뼈는 한번 부러지게 되면 회복을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대부분의 골절회복은 '잘려진 원뿔모델' 과 같은 일차적 회복을 목표로 하지만, 많은 골절은 이차적으로 피가 생기고 피가 생긴 부분에 여러 가골을 이루는 물질들과 염증물질, 섬유물질들이 모이고, 단단한 가골이 생긴 뒤에 '재형성' 과정을 거쳐 뼈는 회복됩니다. 

 

회복된 뼈는 물론 골절 이전의 상태와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골절이 진행되는데 중요한 것은 바로 가골이 형성되어 치유과 진행되는 과정에서 골절부위의 고정이 필요하게 되는 것 입니다. 고정력이 약하거나 불안정성이 높은 경우 골절부위가 붙지 않아, 불유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골절된 부위는 아래와 같은 금속판과 금속나사를 이용하여 고정하게 됩니다. 

 

 

 

 

 

금속판의 원리는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1. 중립화

2. 압박

3. 버팀 

4. 교량

5. 긴장대 금속판

 

결론적으로 골유합을 돕기 위해 골절수술 = 금속판 수술 을 진행하게 되는 것 입니다.

부위마다 골유합의 기간이 다르나 대게 큰 뼈일 수록 속도가 느리며, 작고 많이 사용하는 부위 일수록 짧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이지만, 도움이 많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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