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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독감예방접종 왜 맞아야 하는거죠? '능동면역' 을 이용해야합니다.

by 의손 2020. 10. 19.

드디어 예방접종 철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면서도 어렸을때부터 맞아오던 독감예방접종!

왜 맞아야 할까요?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이미 면역이 되어있다면 아프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헤마글루티닌(H)과 뉴라미니다아제(N)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H는 16가지,  N은 9가지가 됩니다. 이 조합은 거의 144가지가 나오는 것이지요. 

 

흔히 말하는 3가 백신(A형인플루엔자2종, B형인플루엔자1종)이나 4가 백신(A형인플루엔자2종, B형인플루엔자2종)은 이러한 조합으로 만들어서 올해 유행할 백신 3~4개를 확률적으로 해서 주사로 맞게 되는 것 입니다.

 독감바이러스가 우리 인체에 호흡기나 어떤 방식으로 감염이 되게되면 우리 인체 안에서 증폭을 하게되고, 고열, 복통, 두통, 근육통 등 신체 이상반응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바로 이렇게 매년 유행하는 형태의 H와N형태를 미리 확인하여 주사하여 사회에서 인간 사이에 서로 옮기지 않게 하기 위함 입니다. 

이전에 제가 작성한 글처럼 2020/05/25 - [보건의료] - 코로나 바이러스와 감기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코로나 바이러스와 감기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

코로나19 로 명명했지만, 코로나20으로 불릴 것 같은 그 바이러스 입니다. 글을 쓰는 시점의 코로나 현황입니다. 곡선이 무시무시합니다. 결론적으로 한줄로 정리하면 안타깝지만, 코로나 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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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겪고나서 이러한 바이러스가 고령이나 면역이 약한 분들에게는 '죽음' 에 이르기 까지 쉽다는 것을 배웠죠.

이러한 독감바이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감기' 처럼 젊은이들한테서는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경우는 '코로나바이러스' 처럼 심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바로 이런 바이러스의 '생면역'을 이용하는 것으로 약하게 만든 항원을 주입하게 되는 것 입니다. 대부분 바이러스는 달걀 배양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달걀 배양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서 포르말린을 가해 감염력을 없앤 상태에서 '죽은바이러스'를 주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백신) 따라서 독감주사를 맞고서 독감이 생길 일은 없습니다 ㅎㅎ

 

바로 '(인공)능동면역' 을 통해 바이러스에 면역을 갖게되어 매년 변화해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역'은 예전 전염병이 유행했던 중세시대를 이어 요즘 현대시대에서는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예방접종으로 인해 이전에 유행했던 '소아마비' 나 '파상풍', 'B형 간염','백일해' 등 여러가지 질병에 대한 면역이 생겨 감염률이 현저하게 낮아졌습니다. 이러한 면역을 만드는 것은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구성원을 위한 면역방법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92% 가 면역을 갖게 되면, 추가적인 감염이 거의 차단되는 것을 실험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백신은 접종 후 2~3주 후에 생기기 때문에 독감이 유행하는 12월~3월 전에 미리 맞는 것 입니다. 이러한 항체가 생기는 반응도 영원하진 않습니다. 항체가 생기는 면역이 있다가도, 면역효과는 6개월 정도만 유지되기 때문에 다시 백신을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로나에 독감까지 유행하면 double로 infection 된 경우에는, 건강한 성인이라도 몹시 힘들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정부에서 백신 운반을 잘못하여 (신성약품), 백신의 효과가 몹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무료백신이든, 유료백신(수입, 2-5만원) 이든 꼭 맞아서 독감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 ) 

 

도움이 많이 되셨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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