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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숨소리에서 가르릉, 쌕쌕 소리가 나요! 기관지가 좁아져서 나는 '천식' 일 수 있습니다.

by 의손 2020. 7. 23.

진료를 보다보면, 어린아이부터 나이든 환자분들까지 '쌕쌕' 거리거나 숨쉬기 힘든 증상으로 외래를 방문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가장 먼저, 흔하게 의심을 해볼 수 있는 유병률이 높은 질환은, 바로 천식 입니다.

 

 

천식이란 가장 흔한 만성 기도 질환 중 하나로, 호흡곤란, 천명, 가슴답답함, 기침과 같은 증상이 계절 또는 악화인자 등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합니다. 다양한 병태 생이를 보입니다.

 

악화인자 로는

♧운동 (운동을 해서 안좋아지는 경우 해당)

♧알레르겐(항원) 혹은 자극성 물질

♧날씨 변화

♧감기,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천식 급성 악화는 생명을 위헙할 수도 있습니다. 60세 이상 노인층에서 유병률이 높습니다.

폐 근육층이 급성악화시에는 수축한 상태에서 이완이 되지않아, 섬유활동도 제대로 되지않게되어 안에 있는 점액들은 마치 농처럼 쌓이게 되어 많은 가래를 만들게 됩니다. 쌕쌕거리가 나게되는 이유도 호흡기관 자체가 일부 막히게 되면서 공기가 지나가는 길이 작아지게 되어 소리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천식의 진단은 6세이상의 경우 : 악화인자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전형적인 증상(호흡곤란, 천명, 가슴답답함, 기침)과 함께 호기 기류제한의 변동성을 확인해야합니다.

 

ICS는 흡입 스테로이드제 를 이야기하며 SABA 는 Short acting beta agonist 입니다.

일반적인 증상 말고도, 기류제한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폐기능 검사' 를
시행하여 약을 사용하거나 다른 변동등을 측정하여 폐기능의 변화가 얼마나 있는지 보는 검사 입니다.

 

5세 이하의 경우는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여 천명이 유발되는 경우가 흔하며, 폐기능검사를 시행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5세 이하에서는 천명이 반복적으로 있으면서 

인 경우 천식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험적으로 2~3개월간 저용량 흡입스테로이드제나 류코트리엔 조절제를 사용하여 효과가 뚜렷하면 천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천식 약물 유지 치료는, 질병조절제와 증상완화제, 중증 천식 조절을 위한 추가 약제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초기 약물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질병조절제]

 

성인의 경우 유지치료는 다음과 같이 평가를 하고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유지를 잘 하고 있다면 단계를 낮춰볼 수도 있습니다. 

소아 천식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치료를 시도합니다. 합병증에 더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깊게 관찰해야합니다. 6세 이상은 성인과 거의 동일한 pathway로 치료를 합니다. 

 

 

5세 미만의 경우 ICS 보다는 B2 항진제로 초기 치료를 시행해봅니다. 

천식의 가장 무서운 것은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천식발작 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험한 환자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대학병원이 아닌 1차 의료기관에 오는 경우에는 경증~ 경중증 정도만 진료가 가능하고 그 이후는 

2차, 3차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맞습니다. 

 

 

환경 등에 의해 천식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환경조절도 사람의 증상조절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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