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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부

발바닥이 아파요! 족저근막염(Plantar fascitis) 알아보자!

by 의손 2020. 5. 20.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아치를 이루는 결체조직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을 말합니다.

주로 국내에서 중년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여성분에게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족부 통증은 다음과 같은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대게는 뒷꿈치쪽 근위부의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통증은 주로 극한된 부위에서 느껴지고, 아침에 첫 걸음에서 심하게 느낍니다. 생활을 하면 증상은 일시적으로 약간 좋아지나, 장기적으로 계속 아픈부위를 자극주고 사용하게 되면 점차 악화됩니다. 

 

 병인에 대해서는 퇴행성 질환, windlass 기전, 낭포화 및 미세파열, 가측 발바닥 신경의 눌림, 신경성 등이 있지만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비만하거나, 걷기나 뛰기를 많이하는 경우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근위부의 경우 족저근막 이라는 인대가 붙어 있는 부위 위기 때문에 날카롭게 뼈모양이 변하는 골극이 발견되는 경우 족저근막염이 쉽게 발견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래와 같이 X-ray 나 MRI 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잘 안보이는 경우 내측으로 45도 비스듬하게 찍기도합니다.) 골극은 주로 FDB의 기시부에 위치합니다. 본 스캔 검사를 통해서(핵의학검사) 족저근막염을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대게 보존적 요법을 시행합니다. 6개월 이상, 뒤꿈치 부위의 신발깔창을 이용하거나, 보조기 등을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족저근막의 스트레스가 중요합니다.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1~2회 정도 시도해 볼 수 있으며, 만성화된 경우는 체외초음파충격기를 이용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보전적 요법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부분 족저 근막 절개술, 부분 족저 근막 절제술, 족저 근막 유리술, 족저 신경 해리술, 비복근후전술) 를 할 수 있으나 결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감별해야될 질환으로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Reiter 증후군, 관절염, 피부조직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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