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블로그에 [전문] 이라고 붙여놓은 것은 전문의들을 위한 글 입니다. 일반 환자분들을 위한 글에는 그냥 따로 카테고리 없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
스포츠 재활분야에서는 거의 폭풍처럼 휘몰아 치고 있는 Asperter 에서 나오는 논문을 참조하였습니다. 카타르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제가 작성한 글을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2023.06.17 - [슬관절] - [전문] 전방십자인대 / 후방십자인대 / 연골판 수술 후 재활에 관하여
재건술을 하는 목표는 손상된 전방십자인대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들고, 이를 이전의 운동 능력만큼 기능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물론 구조적으로 바로 로봇처럼 이식 후에 기존의 기능을 대체하면 좋겠지만, 인체는 다르기 때문에 수술 후에 어느 정도 Bone to Tendon healing이 되기 전까지는 (Retear 등의 확률이 있기 때문에) 단계별, 강도별로 재활을 시작해야 합니다.
제가 은사님께 배우기로는 Allograft 보다는 Autograft의 생착률이 훨씬 높으며 Hamstring, Quadriceps, Patella tendon 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아래의 표와 같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V 표시가 된 것들이 재활과 관련하여 체크하고 해볼 수 있는 것들 입니다. (추천되는 재활방법)
최근 임상적으로 수상 후 재건술을 수술하는 기간이 매우 짧아지긴 했지만, 수술 전 재활도 몹시 중요합니다. (기능 회복)
물론, 전방십자인대가 뚝 소리나며 끊어진 이후라면, Knee의 stabilizer인 전방십자인대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과격한 운동을 하게 된다면 연골 손상 및 추가적인 연골판 파열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수술 직후 Cryotherapy, NM Electrical Stimulateion 및 Low load BFR(blood flow restriction) 등 모두 좋은 재활방법 입니다.
수술 후에는 사실 전방십자인대 말고도 고정 등으로 인한 하지 전반적인 근력의 감소가 필연적으로 따라 오기 때문에, 이런 런 재활치료는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술 후 physical therapy도 중요합니다. 수술 후 6주부터 시행하는 Single Leg Squat 는 정말 중요한 기능 판단의 검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수술하는 저도 물론 힘들 것 같습니다 ^^)
전방십자인대 재활은 전문적인 센터에서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수술하는 병원에서 재정적인 이유 등으로 전문적인 재활센터를 갖추기는 몹시 어려울 것 같으나, 치료하는 정형외과 전문의분이 이런 개념으로 재활을 안내해주신다면 기능적으로 재활에 도움이 크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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