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한국 현대인들이 호소하고 있는 증상 중에 하나 입니다.
여러 이유로 어깨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똑같은 자세로 운전을 장시간으로 하거나, 시험 등을 준비하느라 고개를 아래로 숙인 자세로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자거나,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어렸을 때부터 고개를 아래로 내린 상태의 자세를 취하게 되는 경우 등 입니다. 이러한 자세들은 모두 근육의 밸런스를 무너뜨리게 되는 자세 입니다.
아래와 같이 시상면에서 보았을 때, 정상의 경우 같은 평행선에 놓여야할 경추와 흉추에서 나쁜 자세로 오래 있게 되면 상위 경추가 앞으로 나오게 되면서 경추의 추가적인 하중을 받게 되기 때문에, 경추 디스크나 각종 승모근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점점 어린 연령에서 이러한 거북목 증후근 등이 발견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목 상태에서 계속된 불균형한 자세로 인해 -> 일자목 -> 거북목 으로 진행이 됩니다.
운전을 하는 자세, 컴퓨터를 하는 자세도 마찬가지 입니다. 높은 시트 포지션으로 인해 아래를 내려 보는 듯한 시야는 거북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목이 일자가 될 수 있는 자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똑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다보면 당연히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한, 두시간 마다 꾸준한 휴식 및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일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목과 등을 구성하는 뼈와, 근육의 모습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근육과 인대는 뼈와 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후두부, 경추, 견갑골 이 3개의 뼈를 이어주기 위해 근육들이 상화 작용을 하게 됩니다.
가장 많은 환자분들이 생각하는 목뒤 통증과 어깨 결림, 뭉침은 모두 이러한 근육에서 느끼는 통증 입니다. 상부 승모근이 가장 불편한 자세에서 많이 늘어나야하기 때문에 더욱 잘 뭉치고 아픈 것 같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머리쪽 뼈가 앞으로 나오게 되어 원래 있던 모양의 근육들이 쭉 늘어진 상태로 있다보니 본래의 근육의 역할을 잘 못하게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러한 경우, 역으로 늘어난 근육의 길이를 줄여야하는데, 마사지의 경우에는 짧아진 근육을 누르면서 늘려주는 것 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눌려있던 근섬유 사이의 신경 부분을 풀어, 통증을 완화할 수는 있지만, 불균형한 자세로 인한 늘어난 근육의 병태생리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만성적으로 통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만성적인 상부 어깨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스트레칭과 자세교정을 우선적으로 시행해보며 심한 경우 경추 견인치료 등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안 좋은 자세가 오래 고착화 된 경우에는, 이미 주변 근육의 변형으로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추후 디스크 발생시 치료나 근육통 조절 등 통증 조절이 메인이 됩니다.)
근육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일단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목 근육과, 등 근육 등은 일상적으로 사용이 많이 되는 근육이 아니기 때문에, 만성화되기전에 위와 같은 운동 방법등으로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할 수 있게 해주어 골 정렬을 맞추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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