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관절은 우리 인체의 해부학중에 가장 간단한 단위로 되어있습니다. 근육과 근육을 구분하기도 쉽고, 통증이 생기거나 병변이 생긴경우 명확하게 위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어깨관절(Shoulder joint)는 크게 상완골이 근육과 인대에 의해 쇄골(clavicle)과 scapula, acromion 에 부착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표피에는 삼각근(Deltoid가 가장 위쪽을 싸고 있으며, 회전근개로 불리는 네가지의 근육이 견갑골에 부착해서 상완골두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회전근개의 네가지는
Supraspinatus, Infraspinatus, Teres mionr, Subscapularis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저번에 올려드렸던 상완신경총도 바로 이러한 상완근의 신경에 해당합니다.
어깨와 연결되어있는 척추후방, 즉 등 근육 부위도 종류가 단순한 편이라, 아래그림 정도로만 이해하고 외우면 될 것 같습니다.
감별하기 쉬운 연부조직들에 반하여 관절 활동범위는 가장 넓고 복잡합니다. 제한된 범위나 통증의 유발시점 등 여러 신체검사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10가지가 넘습니다.)
가장 많이 임상에서 볼 수 있는 질환은 회전근개파열, 동결견(=오십견), 방카트 파열(전방관절와순 labrum 파열) 입니다. 20년전만 하여도 견관절의 경우 수술 후 예후가 좋지않아 경과관찰하는경우가 많았지만, 관절경 수술의 개발로 최근에는 수술과 시술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체중이 직접 실리지 않는 관절이지만, 상체를 이용한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관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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